본문 바로가기
주식 이야기

해외 선물로 돈 벌기 어렵다. 투자 방법론, 매매기법 되새기기

by 단타모험가 2024. 3. 3.
반응형

24년 2월 29일, 3월 1일,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래, 이틀간 가장 큰 금액의 손실을 보았다.

2월 29일은 윤년에만 존재하는 2월 마지막 날이고, 3월 1일은 삼일절이기 때문에 한국만 주식 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이렇게 사연이 있는 두개의 날에, 내 생의 최고의 손실을 보았다.

 

그것도, 전업투자자가 되기를 꿈꾸며, 그동안의 힘든 수행의 막바지 시점에 말이다.

그나마 위안을 삼는 것은 미니 나스닥이 아닌, 다행히 마이크로 나스닥으로 거래했다. 물론 계약수가 많았기 때문에 미니로 거래 한것 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모든 돈을 보증금으로 넣고, 미니 나스닥으로 물타다 이정도의 손실율을 보았다면,  나는 현재 깡통을 차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윤년이 있는 그해  2월 29일 과, 삼일절의 주식 손실은 평생을 가고 잊지 못하게 될 것이다.

 

 

토요일, 그리고 오늘 일요일.

아무 생각이 들지 않도록, 콘솔 게임만 수시간 하였고, 실수한 것에 대해 자책을 하지 않도록 마음을 가다듬고, 심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오늘 아침에는 도서관 문여는 시간에 맞추어 달려가고, 여러가지 주식 투자에 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인터넷에서 몇 번만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나, 가만히 있어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mail 또는 MTS알림을 통해 받는 투자정보 보다도 못한 책들도 많이 보였다. 반대로 투자라는 것에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고, 마음을 고쳐 먹게 만드는 필력 높은 책들도 있었다.

 

"오늘의 정리"

 

반응형

 

내 나름대로의 주식 투자 방법론, 매매기법을 계속 연구하고 기준을 수립하자.

수립된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시기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기것에 익숙해 지자.

나의 매매기법에  맞아 떨어지는 시점이 왔을 때는 적극적으로 매매를 하자.

익절, 손절등 기준대로만 매매를 하자. 

비트코인, 채권등 새로운 투자처나, 매매 기법을 찾지 말자.

현재의 상황이 기회의 순간인지 아닌지만 판단하자.

 

 

 

선물은 수시로 상승추세, 하락추세를 반복한다.

파라볼릭으로 1분봉을 보면,  이러한 추세 변동이 1시간안에도 10회가 넘게 생긴다.

매번 바뀌는 모든 추세를 따라가며 거래를 하다가는 수수료에 말아 버리게된다.

2월 29일 커다란 진폭은 3회정도이고, 나머지는 횡보장이었다. 이런 장에서 나는 파라볼릭 1분봉에서 추세변화때 마다 매매를 하였다.

꽤 오랜시간 횡보한 장이었으니, 상당히 손실을 보았다. 많으 매매 횟수로 인한 큰 수수료까지 더해져 손실폭은 더 컸다.

평소 수익을 냈음에도 수수료 때문에 마이너스가 나는 일이 허다한 것을 보면 난 정말로 매매횟수를 줄여야 한다.

 

 

 

내가 연구한 방법론, 매매기법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만을 기다리자.

파라볼릭은 정해진 수식에 의한 신호일뿐, 파라볼릭이 진리는 아니다.

기회인지 아닌지만 판단하자.

모든 추세 변동마다, 모든 게임에 다 참여할 필요가 없다.

매매 횟수가 수익률에 비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비례 하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은,  처음 투자를 배우는  초등학생도 아는 내용이다.

 

이번 실패는 너무 뼈아프지만, 그렇다고 위축되지 말자

수업료를 크게 지불 했다고 생각하고 반면교사로 삼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오늘 본 책 내용중, 

절박한 심점으로 단기에 수식을 얻고자 하면 급해지고 실패 확률만 높아 지먀,

느긋한 투자자는 내일이건 모레건 오를 종목을 관찰한다고 한다.

 

급해지지 말자. 느긋해 지자.

나에게 맞는 기회를 기다리며 관찰하지. 반드시 성공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