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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돈시몬 오렌지 쥬스 후기

by 단타모험가 2024. 5. 28.

트레이더스에서 항살 살가 말까 고민했던 쥬스입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로 그 쥬스. 바로 돈시몬 오렌지 쥬스입니다.

 

물과 섞고, 설탕과 섞어 만든 그런 쥬스가 아니고, 부르주아의 상징쯤으로 여겨졌었던 돈시몬 쥬스가 트레이더스는 대용량으로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오렌지 쥬스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리고 카페에서 오렌지 쥬스 한잔 마시는 가격 생각하면 뭐 못사 먹을 정도의 가격은 아닙니다. 오히려 오렌지 100%를 썼다고 생각하면 싸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렇게 망셜이다 트레이더스 돈시몬 쥬스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2리터 짜리 두개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혹시라도 실패하면 정말 낭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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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벼르고, 별러서 이제야 이녀석을 사올 수 있었습니다.

 

 

당류가 10%나 들어 있습니다. 다른 오렌지 쥬스보다야 한참 낮은 당류 수치이지만, 당에 약한 저에게는 꽤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도, 당을 안먹고 살수는 없고, 쥬스를 좋아하는 타입이다 보니 이정는 제 몸과 합의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가장 예쁜 잔에 돈시몬 오렌지 쥬스를 담았습니다.

저 컵은 사실 코로나 맥주 컵인데, 돈 주고 사왔던 수 많은 유리컵 보다도 저게 우리집에서는 제일 예쁜 유리컵입니다 

 

 

얼음까지 살포시 가득 채워서 입에 한가득 맛을 봅니다. 부르주아 오렌지 쥬스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아...그런데.. 어거 어디 먹었던 맛입니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분명 알던 맛 입니다. 

생각을 더듬어 기억해내 바로 그말,..썬키스트 오렌지 쥬스..어렸을 적 엄마 보리차를 담았던 바로 그 유리병. 선키스트 오렌지 쥬스와 맛이 정말 똑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썬키스트 그녀석도 오렌지 100%로 이런식으로 광고했던 기억이 나 버렸습니다.

부르즈아 쥬스라는 돈시몬 오렌지 쥬스가 썬키스트 오렌지 쥬스 맛이라니, 가난했다고 생각했던 나는 부르즈아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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