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에 육박한 체중을 10년넘게 달고 살고 있는 40대 입니다.
키는 169센치, 남자로 크지 않은 키에 정확한 수치는 97.7키로입니다.
몇 년전 유행해서 사두고 방치 했던,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를 꺼내어 몸무게를 달아 봅니다.
아~, 도대체 이게 뭐지? 나는 사람인가? 아니, 나는 돼지 였다 !!
최근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너무 안좋습니다.
그래도 작년까지는 의사 상담 필요 이정도였는데, 올해는 치료를 해야 한다는 항목이 몇가지 생겨 버렸네요.
한집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살을빼자, 가족을 위해 건강하자..
코로나 덕분에 술은 아주 많이 줄였지만, 재택근무가 늘어나다 보니,
안그래도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데, 행동반경이 안방, 거실, 내방, 이렇게 밖에 안됩니다.
작심삼일만 하던 그전과는 다른 모습이 되어야 겠습니다.
식습관 먼저 개선해야 겠지요, 점심, 저녁 폭식하던 습관이 있는데 이것부터 고치렵니다.
아침엔 과일이나, 씨리얼을, 점심은 반공기만, 저녁은 채소류, 즉 푸성기만 먹을래요.
그리고, 운동을 시작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평생 운동 해본적 없어요. 학교 다닐때도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던, 몇 안되는 독특한 학생이었습니다.
이렇게 마음 먹으니, 벌써 10키로는 뺀것 같군요.
ㅜㅡ 농담이구요, 안 먹겠다고 하니, 벌써 배가 고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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